전포 옥산 티하우스 문산포종(청차)과 벚꽃당고 점심으로 카레를 든든하게 먹은 참이라 차는 산뜻한 걸 마시고 싶어서 청차로 골랐고, 동방미인은 이전에 몇 번 마셔본 적이 있기 때문에 문산포종으로 결정. 분명 배불러서 당고는 안 먹으려고 했는데 참새는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고 이네는 디저트 그냥 못 넘긴다... ... 마찬가지의 이유로 벚꽃 당고를 선택! 사장님께서 차에 대해 굉장히 잘 설명해주시고, 1인용 찻자리가 나오는 데다가 ♡물 온도 차 종류 별로 맞춰주신다♡ <여기서 진짜 충격받음 난 집에서 차 마실 때 그냥 전기포트 끓여다가 대충 마시니까... ...(찻잎:xx 종류와 각 특징에 따라 시간도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 참고해서 차를 우리면 딱 좋다. 문산포종은 꽃향기와 같은 향긋함이 매력이기 때문에 길게 우리지 않고 30초 정도로 짧게. 물을 넣기 전 맡아보면 산뜻하고, 가볍고 향그럽다. 뜨거운 물에 우러나오면 조금 약해질지언정 은은하게 풍겨와서 좋다.

옥산 티하우스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25번길 27-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