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긴한데 조금 어색한 꽃분수대의 정원만 보고 외국인들이 많길래 역시나 편견의 눈을 가지고 가볼 생각도 안 하던 곳인데 예쁜 곳가서 분위기 전환하고 싶다는 일행의 강력한 요구와 멀리는 못 간다는 또 다른 일행의 요구의 접점을 찾아 일단 가보자 해서 간 곳이었어요. 브런치랑 저녁에 파는 메뉴가 다른데 브런치가 좀 더 메인인가 싶었어요. 저녁에 파는 메뉴엔 샐러드류가 하나도 없어서 당황… 토마토 미트 스튜랑 베이크드 포테이토 주문하고 바게트 여러 번 추가했어요. 베이크드 포테이토 찐 맛있었고 (쓰는데 또 먹고 싶음) 토마토 미트 스튜 쏘쏘 그리고 바게트가 맛있었어요. 날 좋을 때 정원에서 여유롭게 먹기에 좋은 식당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마시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