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번에 라모따 극찬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메뉴에 따라 맛 차이가 꽤 큰 것 같아서 다시 남깁니다. 지난 번에 부라따 바질 페스토를 주문했었고 그게 너무 맛있었는데 이번에도 그것은 매우 맛있었구요. 열무살시차, 파타테살시차 매우 별로였어요. 친구는 살시차가 문제인 거 아니냐 고 했는데 그건 모르겠고… 도전의식 파사삭 사라져서 하나 더 추가할 때 부라따 바질 페스토를 또 주문했네요. 열무살시차는 다른데서 맛 볼 수 없는 거라고 자랑스럽게 직원이 말했는데 너무 실망했음… 그리고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주류가 아닌 달지 않은 음료가 하나도 없었어요… 탄산수 하나 없다니… (지난 번엔 레몬물 진하고 맛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레몬 떠있기만 한 느낌) 어디서부터 미스가 난 건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 열무살시차는 맛있다고 할 수가 없는 맛이었는데 담당 사장님일지 매니저일지 이 리뷰 보시고 얼른 문제 깨달으시길… 가까우니까 전 다시 가긴 갈 거예요. 부라따 바질페스토 먹으러 별점은 부라따 바질페스토가 멱살 잡고 올렸습니다.
라모따
서울 강남구 논현로153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