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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의 맛집을 고르라고 누군가 제게 말한다면 하나우동이냐 가담이냐 그 고민을 할 것 같네요. ㅎㅎ 20년 넘게 다닌 저의 단골집. 베이컨치즈김치볶음밥에 우동을 먹었는데요. 추워서 우동을 선택했지만 먹다보니 또 모밀도 그리워지고 ㅎㅎㅎ 한때 쯔양 때문에 웨이팅이 생겨서 잠시 가지 못했는데 요즘은 다시 조금 기다리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진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철판볶음밥을 먹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철판볶음밥이라는 메뉴 자체가 얼마나 귀한가… 원래는 찾아갈 맛집은 아니고 근처오면 방문할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철판볶음밥이 먹고 싶다면 이곳은 방문할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짜 부디 제발 오래오래 영업해줬으면 좋겠어요.

하나우동

서울 강남구 논현로171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