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엄청 좋길래 궁금한 마음에 찾아갔어요. 마침 식욕도 없고 해서(?) 가볍게 콩국수를 먹자 이런 마음이었어요. 맷돌 콩국수랑 모밀 콩국수가 있길래 수타에 대한 욕심에 맷돌 콩국수 주문!! 근데 고명으로 수박이 나왔어요. 이게 뭐지? ㅎㅎ 하고 놀람 전 처음 봤거든요. 수박 올린 콩국수 ㅎㅎㅎ 갸웃거리며 먹기 시작하는데 콩국물이랑 수박이랑 넘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콩국물 기본 베이스가 짭짤이라 설탕을 솔솔 뿌려서 먹으니 정말 콩국물은 완전 제 취향이었는데… 면이… 저는 좀 버거웠어요. 콩국물도 된데 면까지 쫄깃하고 찰지니… 콩국물도 맛있고 면도 맛있지만 그 둘의 조합은 저에겐 아니었어요. 그래서 국물만 엄청 먹고 … ㅎㅎㅎ 다음엔 해물 칼국수 또는 모밀 콩국수를 먹겠다 이러고 나왔어요. 아! 그리고 에피타이저(?) 처럼 미니 비빔밥(?) 도 나옵니다.
홍두깨 수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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