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불꽃남자 셰프님이 햄버거집을 오픈했다고 해서 근처라 가봤는데요. 키오스크 메뉴에서 인기 메뉴로 되어있는 불꽃 버거, 트러플크림버거를 주문했고 음식 받자마자 처음 든 생각: 햄버거가 차다. 감자튀김도..차다.. 패티만 따듯하다.. 여기서부터 가게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수전은 있는데 비누는 없다.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 모두에게 눈이 마주쳐도 인사 안 하고, 안내도 물론 없음. 무인 매장인가 싶을 정도.. 그리고 좌석 레이아웃이 어수선하다. Aㅏ.. 흑백요리사에서 팀 대결때 갈피를 잃었던 그 장면이 오버랩 되네. 음식은 따듯하기만 하다면 맛있었을 것 같다. 아, 트러플 버거는 짜요.
띵스버거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8길 20 벧엘피아노학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