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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쟁이 지나간 자리에서 식당은 맛을 따지는 곳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 밥을 [선택]하기 시작했을까. 피란민이 몰려들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던 시절 밥을 파는 쪽도 사먹는 쪽도 이유는 단 하나였다.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맛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사치였고 밥집이란 그저 허기를 면할 수 있으면 충분한 곳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열고 별... 더보기
음식칼럼가의 고민
메이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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