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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고창에서 당일 손질해 초벌구이한 풍천장어를 주기적으로 주문한다. 매번 소금구이로만 먹다가, 이번에는 타레를 직접 만들어 덮밥으로 방향을 틀었다. … 단맛과 짠맛이 먼저 오고, 뒤에 낮은 향이 남는다. 겉은 달고 속은 부드럽다. 쪽파가 가볍게 하고 생강이 정리한다. 밥이 먼저 사라진다. https://www.instagram.com/p/DVJEBCngQZt/?igsh=MTNpcTlnMzV0OHR3OQ==
식사류
메이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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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송이 크림 닭조림. 닭기름을 충분히 뽑아내고 디글레이즈로 눌러붙은 맛을 우려내면 소스가 깊고 풍성해진다. 소스는 숟가락을 코팅할 정도로 되직하다. 닭육수가 괜히 영혼을 치유하는 게 아니다. 호밀빵을 데워 소스까지 긁어 먹었다. https://www.instagram.com/p/DUQ3LsUEqBn/?igsh=MWZ1cmh4YnpkZGRx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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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로스토비후동. 산도를 만들고 남은 나머지 절반으로 돈부리를 만들었다. … 대접에 밥을 올리고 그레이비 소스를 넉넉히 붓는다. 로스트비프를 화산처럼 둘러 쌓고, 중앙에 노른자를 올린다.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하얀 용암처럼 요거트 소스를 뿌리고, 후추를 갈아 마무리한다. 뜨거운 밥 위로 차가운 로스트비프가 얹힌다. 간장 소스가 먼저 혀에 닿는다. 단짠과 감칠맛. 노른자를 섞으면 갈색 소스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요거트 소스의 산미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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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현미. 호라산밀. 렌틸콩. 낫또. 양파. 치자 단무지. 조미 유부. 계란 프라이. 소금. 간장. 참기름. 겨자. https://www.instagram.com/p/DPDriu2gZrV/?igsh=MWtveWJqMDh1aW11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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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의 종류 및 계보에 대하여 두 가지 생성형 인공지능들이 서로 상호 비판 및 개선 과정을 거치도록 하니 신기할 정도로 세세한 표가 완성되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토록 복잡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파두부의 변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마파두부는 얼얼한 사천식부터 은은한 일본식까지 넓은 범위를 포용하는 매력이 있다. 양 극단을 모두 애정하는 나는 아마도 마파두부를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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