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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흔히 기대하는 느린마을의 우유같이 실키하고 진한 맛도 없고, 생막걸리라는 워딩에 부합할 만큼의 효모 케릭터나 신선함도 없다.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꿀맛이 지배적인데 이를 받쳐줄 바디감도 없다. 마치 시리얼을 물에 말아먹는 느낌. 최근 느린마을의 행보는 너무 아쉽다. 주류업계가 불황일수는 있어도 크래프트 브루어리의 나름 선두주자로써 대량생산의 이점을 살린 보장된 퀄리티의 합리적 가격을 기대하는건 욕심인걸까? 그래도 다른 신생 소규... 더보기
느린마을 생막걸리
메이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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