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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추천해요
2년

- 1300 기념 리뷰는 '오늘의 리뷰'의 영광을 안겨줬던 티바이양크레프리의 리뷰로! - 오랜만에 방문해도 여전히 맛있는 곳! 이만큼 맛있는 갈레트와 크레프, 한국에서는 찾기 힘들어요! - 예정보다 더 빠른 영업 중단이라니ㅠㅠㅠㅠ 안양에 있을 때 방문해서 '프랑스 파리 여행 때 먹었던 그 갈레트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감탄하며 쓴 리뷰로 오늘의 리뷰에 선정됐었는데... 어느새 파주에 이전한 데다가, 심지어 그조차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ㅠㅠ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가게 위치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게 신기한 곳이더라고요. 하지만 평일인데도 단골들의 방문이 이어져 역시 대단한 곳이구나 싶었습니다ㅎㅎ 메뉴는 '갈레트, 크레프, 커피/티'가 하나씩 나오는 세트를 한 사람당 하나씩 주문해, 총 2종류의 갈레트와 크레프를 먹었습니다! 사실 첫 방문 때도 참 맛있게 먹었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날 파주까지 차에 태우고 가서 같이 먹어 달라고 해도 되는 맛인가... 그렇게 애써서 먹기보단 좀 더 편안하게 먹을 만한 맛있음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훨씬 가까워진 파주 이전 소식에도 혼자 조용히 방문을 미루고 있던 뚜벅이였는데요. 이번에 다시 먹고 난 후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꽁쁠레트 갈레트와 라따뚜이 갈레트, 뽐 캬라멜 크레프와 커피 크림 크레프, 모두 너무너무 맛있었거든요! 하나하나 밸런스가 뛰어난 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디저트인 크레프들은 접시랑도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고ㅠㅠ 절인 사과도, 캬라멜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왜 뽐 캬라멜은 이렇게 맛있을까요? 커피 크림 크레프도 뻔한 맛일 수 있는데도 오렌지필을 킥으로 한 밸런스가 환상적이라 뻔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크레프랑 같이 나오는 티는 직접 향을 맡아 보고 고를 수 있어서 취향에 맞는 걸로 잘 골라 마셨습니다ㅎㅎ

라틀리에 티 바이양

경기 파주시 탄현면 국원말길 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