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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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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3.5/5.0 - 적당히 먹을 만한 자극적인 순대국 평일 3시 30분쯤 갔더니 웨이팅은 없지만 시간 대비 사람은 많은 편이라 더 넓은 2층에서 식사했어요. 공간은 곳곳에 레트로하게 꾸며 놓은 소소한 포인트들이 눈에 띄었고요. 호석촌 정식 시키면 순대국이랑 편육이 한 접시 같이 나와요. 순대국은 자극적인 맛이라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어도, 회사 근처면 가끔 오겠다 싶었는데요. 자극적이다 보니 금방 '꽤 괜찮다'는 인상을 주지만, 그만큼 금방 물리긴 하더라구요. 반 정도 먹고 나서는 상큼한 입가심이 필요해 계속 김치를 찾게 됐어요. 그리고 이런저런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건 좋지만, 순대가 찹쌀 순대가 아니라 너무 저렴한 느낌의 공장 순대라는 게 너무 아쉬워요. 마찬가지로 편육도 무난해서, 둘이 간다면 굳이 둘 다 정식 시킬 필요는 없을 듯해요.

호석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39길 36 1,2층

단율

ㅋㅋㅋㅋ 제가느낀것과 꽤 비슷하네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