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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4.0
13일

- 은행잎 물들었을 때 가면 더 예쁠 곳! 들어서자마자 창 가득 보이는 은행잎에 가을에 오면 훨씬 예쁘겠구나 했던 곳이에요. 좌석은 테이블, 바,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셰프님과 소통하고, 오픈 키친 구경도 하면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바 자리 완전 추천합니다! 한식 다이닝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삼국시대나 조선시대 등 여러 시대를 아우르며 새로운 한식을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아는 맛'이라고 할까요? 완전히 처음 보는 음식에, 좋은 재료로 아주 정갈하고 완성도 있는 맛을 내지만 결국 내가 아는 한식의 그 맛과 같은 결이라 느껴져서 개취로는 굳이 이렇게 비싼 돈 주고 또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저 같은 사람 때문에 한식 다이닝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ㅋㅋㅋ 아, 전통주 페어링이 있는데 제가 워낙 술을 잘 모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 처음 보는 전통주들이라 신기했어요! 전통주 페어링과 함께 다이닝을 즐기고 싶으시다거나 또는 섬세한 미각의 소유자로 평소에 먹는 일반적인 한식과는 다른 한식 다이닝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분들이라면 저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instagram @its_raypic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으로 만나요💌

온지음 레스토랑

서울 종로구 효자로 49 유니세프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