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0 오픈 초에 간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재방문! 다시 먹고 싶었던 백설은 품절이라 못 먹었지만... 멜론 소금 우유랑 밤 티라미수 둘 다 맛있어서 첫 방문 때보다 더 탄탄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멜론 소금 우유는 멜론과 브라운 치즈라는 와인바 안주 같은 구성 때문인지 먹자마자 와인이 생각나더라구요! 서걱서걱한 멜론 식감이 살짝 거슬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와 밸런스가 좋아 만족스러웠어요. 밤 티라미수는 뻔한 맛으로 맛있어서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받아 마신 홍차도 좋았습니다. 근데 마들렌은 식감이 너무 퍽퍽해서 아쉬웠어요. 사람 많을 때 갔는데도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탄했습니다!
데시데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