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0 🥧 피티비에 갈레트 데 루아 조각도 예약이 가능하길래 전화로 예약 후 방문! 근데 막상 가 보니 갈레트 데 루아 조각은 '피티비에'라는 이름으로 항상 판매하던 품목이었어요. 어쩐지 저번에 먹었을 때도 개중에서 피티비에가 제일 낫다 했는데😂 페브(통아몬드로 대체) 유무의 차이만 있을 뿐, 같은 레시피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짭짤했고, 다음날 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 휘낭시에 자허토르테 이번 방문의 발견은 바로 이 휘낭시에! 앞으로 엠오 갈 때마다 하나씩 먹으려구요🤤 초콜릿과 살구의 조화로운 맛에, 볶은 현미나 메밀 같은 걸 더한 듯 작은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더해져 아주 기분 좋게 완성된 휘낭시에입니다! 풍성한 버터 향을 놓치지 않고 느끼려면 당일에 바로 먹는 걸 추천해요. 🌹 마들렌 로즈 후랑보와즈 촉촉한 식감의 마들렌이에요. 라즈베리 초콜릿 코팅에, 속에는 라즈베리 크리스피가 군데군데 들어가 상큼하면서 오독오독해요. 장미 향이 과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아 부담 없어요. 🍫 생토노레 파인애플과 패션후르츠를 사용한 게 흥미로워서 취향이다 싶은 분은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닙니다... 심지어 슈 먹을 때는 왜인지 두리안의 향처럼 느껴져서 괴로웠어요... 게다가 이 슈, 캐러멜 입힌 층이 너무 두꺼워 '내 치아가 이렇게 약했나' 싶을 정도로 씹는 게 어려운 데다가, 기분 나쁘게 이에 쩍쩍 들러붙는 느낌이라 식감에 있어서는 여러모로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래도 마냥 나쁘지 않았던 이유는 생토노레에 과일과 초코 크림의 조합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그 초코 크림이 너무너무 맛있었게 때문! 제발 초코초코한 갸또 내주세요🥹 아, 생토노레의 바닥이 된 푀이타주 역시 맛있었어요.
비스퀴테리 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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