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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4.0
12일

4.2/5.0 🥛우유 크림빵(2600) 와, 괜히 1등이 아닙니다! 진짜진짜 맛있어요! 신선함이 가득한 우유 크림이 빵 속에 꽉 차 있어요.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얼렸다 먹으면 이 맛이 덜해지니, 꼭 당일에 드세요😋 🧈 까눌레(2800) 마지막 까눌레를 얼른 겟했는데, 완전 대혜자 존맛탱이었습니다💘 이렇게 크고, 맛있기까지 한데 이 가격이요? 망원동 갈 때마다 까눌레 1개 먹을 공간은 꼭 남겨 놓을게요. 터프할 정도로 빠작빠작한 까눌레는 당일에 먹어야 하니까! 🥖 꿀바게트(3600) '꿀 바게트 아직 있어요'라고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붙여 놓을 정도로 인기 상품인가 봐요.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닌데,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뭔가 빵마니아들이 냉동실에 쟁여 놓고 자주 꺼내 먹을 것 같은 맛ㅋㅋ 🍫 초코 캄파뉴(4000) 뭐랄까, 이곳을 공고한 '동네 빵집'으로 만드는 메뉴라는 점에선 꿀바게트와 비슷한 인상인데요. 개취로는 꿀바게트보단 초코 캄파뉴가 더 좋았어요. 촉촉한 빵과 그 사이사이 은근하게 느껴지는 초코의 풍미가 좋아요. + 저에게 '동네 빵집'이란 안타깝게도 '싼 가격에 고만고만한 빵을 파는 옛날 빵집'이란 이미지가 강합니다만... 이곳은 저의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뒤집고! 가격 좋고 맛도 좋아 동네에서 부담 없이 몇 번이고 가게 되는, 이상적인 동네 빵집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메뉴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이에요. 우유 크림빵이랑 까눌레 먹으러 언젠가는 재방문할 예정이고, 이 두 개만 먹으면 만족도도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 전 빵순이는 아니라서 꿀바게트나 초코캄파뉴와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베이커리 봉교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