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0 😋 디너 코스(1인 30만, 모듬 김밤 +60000, 한우 +30000) 전반적으로 좋긴 했지만, 30만 원이나 주고 또 올 수 있으려나 싶긴 해요. 맛도 서비스도 반은 훌륭하고, 반은 무난하거나 아쉬운 느낌이라 가격을 생각하면 살짝 애매하네요. - 김밥 정식당의 그 유명한 김밥을 드디어 먹어 봤습니다! 일반 김이 아니라 김부각을 활용하여 바삭바삭한 게 특히 좋더라구요. 추가 요금 내는 모듬 김밥은 화려한 구성 덕에 사진 찍기 좋지만, 맛 자체는 굳이 6만 원이나 더 내고 먹을 필요는 없겠다 싶었어요. - 메인 한우는 추가 요금 내고 바꿀 만한 듯! 개취로 오리고기를 좋아해서 기본 메인인 오리가 더 좋긴 했지만요! 특히 오리와 자주 쓰는 당근이 아니라, 제철인 금귤을 활용해 신선한 느낌이 좋았어요. 오리 껍질이 더 바삭하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 술지게미 소르베 소르베 맛있게 먹은 적이 별로 없는데, 요거는 진짜 맛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 디저트 정식당 하면 돌하르방도 유명하지만, 맛은 울릉도 메이플이 나았어요. 사실 디저트류는 인상적인 편은 아니에요. - 생일 방문 혜택 생일 방문 시엔 미역국 변형의 미역 리조또 같은 게 추가로 나오는데 맛은 그냥 그래요ㅋㅋ •성게비빔밥(88000) 무난하니, 꼭 오늘 이 자리에서 성게를 먹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 맛있는 김밥(28000) 김밥 3종 중 가장 심플한 트러플 김밥! 코스에 포함된 김밥들은 가격을 올리기 위해 뭐라도 추가한 느낌이라, 차라리 심플한 이 김밥이 나은 것 같기도 해요. •뉴욕-서울(28000) 킥 하나 없이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라... 이렇게 무난할 거면 완성도가 좀 더 높든가, 아니면 뭔가 임팩트를 줄 만한 포인트가 있든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 홀 2층, 룸 3층, 화장실 3층 구성인 듯해요. 홀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았는데, 자리마다 편차는 있어 보여요.
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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