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0 😋 복숭아 홍차 쇼트(9000) 홍차 향이 정말 좋아서, 복숭아 없어도 이미 완성도 100%! 근데 또 여기에 복숭아만큼 어울리는 과일이 있을까요? 여리여리한 향과 식감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더해 주니 티타임 즐기는 영애가 된 기분ㅋㅋㅋ 부드러운 시트도 잘 어울려요 또 먹고 싶은데 안 나오네요... 😋 퍼지브라우니+생크림(6500) 진하고 꾸덕꾸덕하면서도, 신기하게 가벼운 느낌! 매장에서 먹으면 가벼운 질감의 생크림이 같이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생크림과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 초코칩쿠키(3800) 사장님 팁대로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보터쿡(7000) 굉장히 리치하고 달콤해서 갈레트 브루통 같은 거 생각하고 먹었다간 놀랄 거예요! 근데 이 단맛이 어딘가 뽀얗고 따뜻한 느낌이라 없는 추억까지 떠오르게 하는 맛이에요. 게다가 튀긴 것처럼 바삭한 윗면과 밀도 높은 바닥 면이 꾸덕쫀득한 속을 감싸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오디잼을 곁들이면 혀가 묵직해질 정도로 더 달아지지만, 은근한 산미 덕에 의외로 덜 물리게 하기도 해요! •네덜란드식 애플파이(9000) 오픈 초에 먹은 이래 오랜만에 다시 먹어 본 애플파이! 사과가 아삭아삭 씹히는데, 개취로 사과 자체에 큰 감흥이 없어서 걍 그런가 보다 싶고... 제 입맛엔 그냥 먹는 것보단 크림이랑 먹어야 맛있었어요! •바닐라빈파운드(3500) 실온보다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차갑게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진한 향과 밀도 있게 탄탄해진 식감이 흰 우유랑 먹기 참 좋았습니다. •카소나드호두 파이스콘(7000) 파이프는 레시피도 자주 바뀌어서 요즘 스콘은 또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픈 초에 먹었던 스콘보단 이 파이스콘이 더 맛있었어요! 호두는 어떤 건 진짜 대박 맛있었는데, 어떤 건 그냥 그렇고 위치에 따라 오븐에서 구워지는 정도가 달라서인지 편차가 있네요 •커피 마들렌 커피 향이 기분 좋게 풍겨서 어르신들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아이싱의 사각이는 식감이 기분 좋아요 •플로랑탱(4000) 왕찐득해서 교정인들은 조심하기ㅋㅋㅋㅋㅋ •제주 애플망고 초코 쇼트(9500) 애플망고에서 흙 맛 나서 놀랐어요... 구멍이 숭숭 나 있는 시트는 비교적 거친 느낌이었구요. 크림이 맛있어서 케이크 가장자리가 제일 좋았어요! •운남우롱밀크티(6000) 티피의 흰녹차라떼랑 비슷한데, 향이 너무 약해서 아쉬워요. 이 향긋함을 좀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은데!! •아이스 스패니쉬 초콜릿(6000) 길게 깎은 초콜릿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날따라 빨대가 너무 작아서 먹기 불편했어요ㅋㅋㅋ •호지차밀크(6000) 너무 평범해서 또 안 먹을 듯
카페 파이프
서울 동작구 사당로30길 36 1층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부럽 ㅠ
Ray @its_raypic
@awsw1128 최근에 나름 자주 가서 모아서 썼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