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 있고 싶어서 갔는데 저녁에도 후덥지근한 날이었어서 실패했어요ㅠㅠ 게다가 내부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구조에 이쁘지도 않고 여러모로 아쉽더라고요. 1층은 뭔가 앉기에도 자리가 마땅치 않은데 대신 2층에 자리가 많았어요. 하지만 왜 2층 테라스 자리에 벽을 높이 세워서 테라스도 아니고 내부도 아닌 애매한 공간으로 만든 건지 참 알 수가 없더라고요ㅋㅋ 심지어 마당도 이쁘게 해놨으면서 왜죠?ㅠㅠ 원래 저녁엔 커피를 안 마시는 편인데 시그니처 메뉴인 체리슈페너가 궁금해 주문을 해봤습니다. 근데 크림이 되직한 휘핑크림 같아서 마셔지지가 않아 당황ㅋㅋㅋㅋㅋ열심히 젓고 저어야 마실 수 있는 묽기가 되더라고요ㅋㅋ 커피맛도 핵무난이라 이걸 이 가격 주고 마신다니 아깝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체리커피
서울 광진구 능동로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