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에서도 시시케밥은 쌈 싸먹는 걸로! 생애 첫 터키요리! 막연히 지금껏 먹어본 음식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일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ㅋㅋ 이스켄데르(14900)는 그냥 먹으면 흔한 토마토 베이스의 음식 같은데 요거트를 섞으면 조금 다른 색의 맛이 더해지긴 해요. 하지만 그래도 아는 범위 내의 이국적인 맛이었고요ㅋㅋ 닭고기도 피데도 비슷한 크기로 넣어 구분이 잘 안 가는데, 느낌적으로 피데가 너무 많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먹다 보면 진짜 배부르긴 합니다ㅋㅋㅋ 시시케밥(14900)은 육즙 좋지만 냄새는 거의 안 나는 탱글탱글한 양고기가 진짜 고기고기하게 맛있었어요! 테이블에 있는 향신료를 기호에 맞춰 찍어 먹으면 더 좋고요. 제일 맛있는 건 토르티야에 샐러드랑 같이 싸먹는 조합! 샐러드 드레싱이 자주 접해오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데 텁텁한 맛이 단독으로 먹기엔 별로였거든요. 근데 싸먹을 땐 샐러드가 들어가야 훨씬 맛있었어요. 역시 저한테 채소는 고기랑 같이 먹을 때 배로 맛있나 봅니다ㅋㅋㅋ 좀 더 폭신한 두께의 피데도 같이 나오긴 하지만 너무 빵 같기도 하고, 맛도 그닥 좋은 걸 모르겠어서 토르티야가 더 좋았어요!
1996 핫산바바 케밥하우스
서울 강북구 덕릉로 2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