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메뉴에 현혹되지 말고 스키야키에 집중할 것! - 예약 시간에 맞춰서 입장 가능, 대기 공간은 따로 없어요. 전화로 스키야키 단품 4인 룸 예약하고 이용했어요. 식당이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 고급진 분위기에, 룸은 확실히 프라이빗해서 좋았어요. 참고로 어플 예약은 코스만 가능해요ㅎㅎ 스키야키 단품(80000)은 간단한 전채를 먹은 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요. 밥과 국이 식사로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 금액(7000)을 내고 소바로 변경할 수도 있어요. 근데 밥이랑 소바를 다 먹는다고 추가 비용을 더 내는 건 아니니 변경보단 추가로 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희는 도미머리 구이솥밥(33000)도 1개 추가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소바는 테이블 당 1개 정도 시켜서 맛보는 정도가 좋을 것 같고요. 솥밥은 굳이 시킬 필요 없을 듯해요. 기본으로 나오는 전채도 아쉬운 맛이라 코스보다 단품을 추천하는 리뷰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ㅋㅋ 스키야키는 관서식으로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해주시는 방식이에요. 원래 설탕과 간장으로 즉석에서 간을 맞춰가는 게 정통이지만, 편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간장 대신 미리 만든 소스를 이용하고 있고요. 간 조절은 먹으면서 말씀드리면 조절할 수 있어요. 먹다 보면 단짠의 느낌이 있긴 한데 과하지 않아 해주시는 대로 먹었어요ㅎㅎ 전체적으로는 고기, 채소, 찍어먹는 계란까지 자극적이게 확 맛있다기보다는 좋은 재료를 잘 쓰고 있다는 느낌으로 고급지고 단정한 맛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배부릅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바로 조리해서 개인 접시에 올려주는 초밀착 서비스라 편해요! 근데 초밀착이라는 게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 담당해주신 분은 거리감이 적당해서 기본적인 안내사항이나 궁금한 점들을 편하게 듣기도 하고, 또 저희끼리만 떠들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스키야키 키겐
서울 강남구 언주로150길 5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