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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추천해요

2년

- 탄탄한 맛의 코스와 경험해볼 만한 낯선 스테이크의 조화 가오픈 중에 4명이 방문해서 룸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당 입구가 헷갈리는 힙지로 스타일인데요ㅋㅋ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엘베 옆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붙어 있는 문이 입구예요! 기본 코스 가격 + 선택한 메인 스테이크 가격으로 총 가격이 정해지는 시스템이고요.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코스는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오히려 코스 덕분에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다만, 코스로 제공된다고 해서 파인다이닝 느낌을 기대하기엔 플레이팅이나 서비스 같은 측면에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 하나는 재료부터 소스, 굽기 정도까지 빠지는 것 없이 뛰어났어요! 재방문하게 된다면 고기보단 코스 때문일 거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ㅎㅎ 스테이크는 채끝과 안심 모두 겉부터 속까지 일관되게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요. 낯선 느낌의 부드러움이라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테이크로 다가왔어요. 그래서인지 분명히 맛있는 스테이크였지만, '또 먹고 싶다'보다는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코스 없이 스테이크만 제공됐다면 식사가 밋밋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 지금 시스템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엘픽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8길 25 에스앤에스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