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픽
EL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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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에이징스테이크보다 더더 숙성리뷰. 스테이크 맛있고 난 해물을 워낙 고기보다 좋아해서인지 몇 가지 해물요리들은 스테이크만큼 좋았다. 트러플 추가, 캐비어 추가는 굳이 안 해도 맛있음. 해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스테이크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얼핏 레어를 넘어 덜익은 날고기 덩어리 같지만 맛.식감.향에서 구석구석 고루 익혀졌음이 느껴지는 스테이크였음. '이븐하게' 이 표현은 흑백요리사 드립에 질린 엄마가 비슷한 드립들 입... 더보기
#청담동 #엘픽 "완벽한 레스팅이 주는 고기의 참맛" 고기를 굽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음식을 맛있게 먹기위한 조리가 아니다. 원시시대 부터 채집과 수렵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인간이라는 종족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능동적이고 용맹한 방법이 사냥을 통한 수렵이고 자신의 용맹함을 자랑하기 위한 맛있는 전리품을 섭취하는 과정일게다. 그래서 고기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고 귀한 손님이 오거나 기념해야할 상황에서는 빠짐 없... 더보기
[엘픽] 여러 복합적인 향과 맛이 담긴 밀랍에이징 스테이크는 대체할 곳이 없을 것 같다 오래 구워내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처음에는 우드향이 다음에는 버터리하면서도 우유같은 구수한 육항 다음에는 불향이 느껴졌다 씹을수록 육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밀랍에이징 스테이크의 산미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 산미와 조금의 쓴맛이 밸런스를 잡아줘서 좋았고 안심 같은 경우에는 산미가 채끝에 비해 더욱 강해 놀라웠다 소금을 위에 ... 더보기
한줄평: 제주에서 올라온 검증된 스테이크 맛집의 가성비 런치코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옮겨온 스테이크 맛집 <엘픽>.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제주산 재료들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데, 런치코스 (5.5만원/1인)를 런칭했다고 하여 밋업으로 다녀왔다. <런치코스> 1. CEVICHE 제주생선 셰비체 : 이날은 제주도산 광어 셰비체. 올리브유를 위에 뿌리고 적양파 절임을 함께 곁들였다. 광어가 숙성시켜서 그런지 부드럽다. 적양파 ... 더보기
엘픽_스테이크부문 맛집(3) 최근방문_’22년 9월 1. 가게의 리뷰를 보다보면 묘하게 내가 즐겨 먹는 분야의 음식이 아님에도, 한번씩 머릿속에 이름이 떠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즐겨 찾는 분야가 아니라,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엘픽”도 그렇게 묻혀지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밋업을 통해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스유님 감사합니다 ㅋㅋ) 2. “엘픽”은 청담동에서 정말 발길이 닿지 않을법한 곳에 위치했다... 더보기
-숯불에 구워서 마치 수비드한 것처럼 구워내어서 단면이 일정합니다.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맞춰주셨어요. 드라이 에이징 티본 스테이크였는데, 육향이 진하면서도 우유와 치즈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은 고기는 소금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저는 육향이 진한 등심 쪽이 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소스로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와사비를 주셨는데, 와사비보다는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고기랑 더 잘어울렸네요. 끝에 남은 고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