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성비가 좋은 오마카세로 입소문이 났던 산원 청. 잠시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의 방문은 샤리에 비해 네타가 너무 차가워 조심히 말씀을 드렸고 불편함이 죄송하다며 맥주를 한 잔 주셨다 접객으로 말하자면 불편함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아부리한 것이 많았고 기교가 많아 젊은 셰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함은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 가볍게 즐긴다면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동행인은 까다로워 아쉽다고 했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셰프님들과 대화로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거니까. 아부리한 네타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고민해보시길 새로운 경험도 좋다면 추천한다.
스시 산원 청
서울 강남구 논현로85길 52 역삼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2층 205-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