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4. Batea 타파스를 재해석한 미쉐린 레스토랑 batea 크로켓, 참치엠파다나, 세비체, 오믈렛, 라이스 주문 크로켓, 오믈렛 등 흔히 볼 수 있는 타파스 메뉴를 새로운 스타일로 맛볼 수 있었다. 새우타르타르를 올린 훈제돼지 크로켓은 훈제향 가득나는 크리미한 속에 튀김 정도 완벽하고 훈제, 염장 뉘앙스의 감칠맛 풍미가 강했다. 엠파다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 디쉬 중 하나인데, 얇은 튀일같은 느낌의 얇고 바삭한 겉에 참치타르타르가 들어있었는데 추천해주신 와인과의 궁합이 너무 좋고 맛과 식감이 재밌어서 인상적이었다. 세비체는 레체 데 티그레 소스라는 소스와 양배추, 튀긴옥수수를 올려서 제공됐는데, 이게 씹히는 식감과 향이 정말 좋은 포인트였다. 인상적이었던 세비체 오믈렛도 익힘부터 녹진하게 딱 알맞았으며, 올라간 이베리코 햄과 먹으면 풍미가 상당히 좋았다. 새끼오징어와 햄이 올라간 라이스는 빠에야스타일의 쌀요리 이 빠에야가 스페인 첫 빠에야였는데, 정말 압도적으로 맛있는 빠에야였다. 엄청난 해물풍미에 간도 좋고 올라간 녹는듯한 햄과 익힘이 좋은 오징어 토핑도 빠에야와 잘 어울렸다. 하나같이 완성도가 높은 요리를 타파스식으로 제공해주는 식당 캐주얼하거나 유명한 타파스도 좋지만 이런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식당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듯하다. 정말 손에 꼽을 경험이었던 batea에서의 식사였다.
Batea
Gran Via de les Corts Catalanes, 605, Pl. Baja, 08007 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