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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다우니

추천해요

1개월

미도다방 갔다. 아 그냥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가 보는 것을 추천추천추천 한다. 건물 외관부터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돌아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한방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향 할머니집의 향수가 느껴진다. 쌍화차가 제일 유명한 만큼 맛에 무게가 있다. 노른자부터 후루룩 넘겨주고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쌍화차 한 모금... 전병 한 입... 아 말이 필요한가. 가게 안의 어르신들께서 담소를 나누시는 소리마저 예술로 다가온다. 아 그리고 사장님께서 입고계시는 한복이 매우 곱다. 끝.

미도다방

대구 중구 진골목길 14 천호목욕탕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