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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다우니

가난한 대학생, 근데 하고 싶은 건 많은.

리뷰 9개

토속정 한식집 갔다. 아 어머니 사랑합니다. 저 돌솥알밥 그릇 크기가 무슨 양푼이다. 근데 7000원 ㅋㅋㅋㅋㅋ 어머니 남는게 있습니까... 맛도 끝내준다 진심. 다른 메뉴들도 다 양이 푸짐하고 맛도 끝내주고 진짜 딱 어머니의 집밥 그 자체. 알도 많이 있었고 계란 반숙이 화룡정점! 긴말 안 합니다. 다들 와서 먹고 가소. 제발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어머니께서 임영웅 팬 이신거 같다)끝.

토속정 한식집

대구 달서구 서당로7길 16

계돼지 갔다. 나는 개돼지. 가 아니라 돼지처럼 먹었다. 이 고깃집은 무한리필에 인당 17400원이다. (좀 비싸다) 우선 첫 접시는 종류별로 조금씩 주시고 원하는 부위를 테이블에 구비된 패드로 주문을 하면 되는 방식이다. 고기 맛에는 딱히 큰 무언가는 없었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그러나 닭갈비에서 닭목살과 닭 특수부위가 있었는데 오 이게 좀 부드러우면서 맛있었다. 나머지는 뭐 흔히 아는 무한리필 고깃집 딱 그 정... 더보기

계돼지

대구 중구 동성로2길 30-5

와룡반점 갔다. 여기 탕짜면이 인기 많다해서 가보았는데 오 일단 전체적인 밸런스는 굳이였다. 여기 탕수육 소스는 식초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좀 더 시큼한 맛이 강하였다. 달달한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한다. 이 가게의 짜장면 자체는 우리가 아는 그런 맛인거 같고 탕수육에서 차별화를 좀 둔 거 같다. 나에겐 이런 탕수육도 마음에 들었기에 종종 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괜찮았다. 끝.

와룡반점

대구 달서구 서당로9길 54

할매국밥 갔다. 풀네임은 진배기원조 할매국밥 인가 그렇지 싶은데 그냥 할매국밥이다. 딩초 시절부터 꾸준히 가던 동네 국밥 집이다. 소신발언 하자면 난 여기보다 국밥을 맛있게 하는 국밥집을 가본 적이 없다. 우리 동네 할매국밥 특유인 잡고기(?)라고 해야하나? 난 흐물흐물한 살코기가 아닌 이런 고기가 너무 좋다. 무엇보다 고기 양이 끝장 난다 그냥. 그리고 여긴 정구지 무침이 진짜 그 어떤 식당의 정구지보다 맛있다고 자부한다. 밥... 더보기

진배기 원조 할매 순대국밥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232

고농축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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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새천년회대게 갔다. 물회의 가격은 무려 17000원. 관광지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탄식하며 들어갔다. 그치만 17000원인 이유를 적잖이 인정하게 되었다. 맛이 미쳤다. 시원한 물회의 정석 그 자체였다. 양도 적어보였으나 다 먹으니 배가 가득히 찼다. 15000원 정도만 됐어도 정말 사랑 했을거같으나 음 애증의 관계에서 멈추도록 하자. (매운탕은 기본 상차림이였다. 상차림비 ❌) 끝.

새천년회대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13

고농축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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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미도다방 갔다. 아 그냥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가 보는 것을 추천추천추천 한다. 건물 외관부터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돌아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한방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향 할머니집의 향수가 느껴진다. 쌍화차가 제일 유명한 만큼 맛에 무게가 있다. 노른자부터 후루룩 넘겨주고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쌍화차 한 모금... 전병 한 입... 아 말이 필요한가. 가게 안의 어르신들께서 담소를 나누시는 소리마저 예술로 ... 더보기

미도다방

대구 중구 진골목길 14

고농축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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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하이타이 갔다. 똠양꿍은 상큼할 정도로 향신료가 씨다 느껴져 나에겐 불호 였지만 호도 은근 많을거 같다. 내 혀가 향신료를 잘 받아줬다면 난 호 였을듯. 저 풀때기 이야 저거 기가 막힌다. 풀때기 특유의 씁쓸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술안주로 적격인 그런 풀때기였다. 치킨 커리는 매우 극호였다. 코코넛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상큼 좔좔한 색다른 카레맛이 느껴졌다. 저 덮밥 저건 그냥 한국 음식이였다. 존맛탱이다. 맥주 맛있었다. 끝... 더보기

하이 타이

대구 중구 공평로 53

고농축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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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카츠 D9 갔다. 11000원짜리 치즈롤 카츠를 시켰다. 고기 자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카츠의 맛은 솔직히 아쉬웠다. 너무 흔한 맛이랄까나? 치즈는 마지막 조각을 먹을 때까지도 쭉쭉 잘 늘어났다. 소스엔 겨자를 같이 주어 느끼함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장점도 있으나 카츠 맛집은 넘쳐나기에 경쟁력은 비교적 낮다고 생각한다. 샐러드 소스에 레몬이 들어갔는지 매우 상큼하여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쬐까 물려서 1조각 ... 더보기

카츠D9

대구 달서구 계대동문로3길 20

어.. 식당은 아닌데요.. 위스키 한 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