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출장길, 정말 감동하고 왔던 만두집. 덕분에 힘내서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다. 권오찬님 리뷰를 보고 꼭 가보리라 생각했던 집이었었다. 비오는 날 찾기 힘들까 걱정했는데 구포역 바로 앞이라 안심. 혼자라서 만두국밥과 군만두 주문. 혼자가 아녔음 오향장육도 먹는건데....지금도 아쉽다. 게다가 오이무침은...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라도 나왔음 좋겠다. 속이 꽉찬 군만두는 예전보다 아쉬운 신발원과 비교되며 튀긴 정도는 마가만두를 능가한다. 싸가면 이 맛이 아닐테니 포장도 안되고.... 금용이 부산역 앞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리뷰 쓰며 침 고인다. 구포에 가면 꼭 다시 가야지. 청결에 예민하다면 신발원 추천.
금룡
부산 북구 구포만세길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