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5. 로컬릿 크리스마스 코스로 다녀왔어요. 전부터 비건 메뉴를 잘한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채소 요리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딱새우 파스타는 너무 짜고, 원래 예정돼있던 소고기찜 대신에 나온 채끝스테이크가 기대 이하여서 아쉬웠어요. 굽기 정도도 묻지 않고 일단 내주셨는데, 저는 미디움레어로 나왔고 일행은 웰던에 가까운 미디움으로 주셨어요. 사실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스테이크는 잘 안 시키는 편이라서 실망이 더 컸던 것 같네요. 다른 건 다 만족스러워서 재방문하게 된다면 비건식만 주문하려구요.
로컬릿
서울 성동구 한림말길 33 청훈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