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참 독특한데 그것을 가게 내 모든 요소에 일관적으로 구현해놓은 것이 돋보였던 곳. 베이킹 용품점 겸 카페로 간단한 디저트 빵 몇 종류와 커피, 밀크티, 초콜릿 음료 등을 판매한다. 컵에 저렇게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서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내 입에는 플랫 화이트가 정말 맛있었다! 밀크티는 바닐라 밀크티를 시켰더니 티의 향이 거의 없고 애매한 바닐라 맛만 나서 쏘쏘. 오래 앉아 있을 만한 편안한 자리는 아니지만 가게 내부 구경 후 수다 떨면서 한시간 남짓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당했다.
캐비넷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78 브라카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