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스폰티니에서 바질토마토 피자와 더블치즈 마르게리따를 먹어보았다. 일단 사진상으로는 좀 덜 느껴지겠지만 피자 한 조각이 정말정말 크다.. 게다가 두께도 장난 아니다. 웬만한 대식가 아닌 이상에야 1인 1조각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두꺼운 피자임에도 뻣뻣하지 않고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먹는 게 버겁지 않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올라간 토핑도 맛있고 전반적인 염도도 적당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바질토마토 토핑이 좀 적게 올라간 느낌이라는 것? 그리고 분명 이름은 바질토마토인데 바질은 거의 안 느껴지고 오히려 마늘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마늘맛이 싫었던 건 아니고 맛있긴 했음) 피자가 정말 맛있었던 것과 별개로 매장 환경이나 서비스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매장치고 별로였다. 특히 매장 입구에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이게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줄인지 주문을 기다리는 줄인지 (키오스크 주문 방식이라서) 구분하기 어려웠는데도 직원의 안내를 받지 못해서 내가 직접 물어봐야만 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게 셀프 서비스라서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했고 테이블도 흔들흔들거려서.. 이런 요소가 좀 개선된다면 훨씬 기분좋은 식사경험이 될 것 같다.
스폰티니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22 1층
하양발 @hayangbal
새로 리뷰를 쓸 이유가 없네요 !!
젼 @jhhaaan
@hayangbal 너무 잘써서요?!
하양발 @hayangbal
응 그리고 내 생각이랑 똑같음
젼 @jhhaaan
@hayangbal 에헷 그럼 다른 곳 리뷰 써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