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보고 싶었던 르프리크에 드디어 첫 방문해봤어요. 스페셜 버거로 팟타이 버거를 팔던데 그래도 첫방문이니까 이곳의 대표메뉴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쉬빌 치킨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디쉬로는 알감자 구이와 양배추, 케이퍼, 토마토가 들어간 특이한 요리를 골라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버거가 아주 맛있습니다. 맵기를 1단계로 했더니 좀 아쉬워서 2단계로 할걸 싶었던 것만 빼면 정말 맛있고 훌륭한 버거였어요. 알감자 구이도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은 것만 빼면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배추 요리는 예상했던 맛이랑 좀 달라서 읭? 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름진 음식들 사이에서 저의 위장을 그나마 지켜주었네요.. ㅋㅋㅋㅋ 평일 저녁에 방문했고 웨이팅을 조금 했는데 직원분들의 일처리가 신속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을 받아주시는 센스.. 👍 다음에 재방문해서 다른 버거랑 사이드 디쉬도 먹어보고 싶네요! +) 가게에서 닭비린내인지 기름쩐내인지 모를 불쾌한 냄새가 계속 났는데.. 먹다보니 좀 무뎌지기도 했고 음식이 맛있어서 용서했습니다만 다음 방문때도 계속 나면 진지하게 건의를 해볼 것 같아요.... 약간 비위 상하는 냄새더라고요 ㅠ 지하에 위치한 가게라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건지..

르 프리크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지하1층 B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