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 카이센동과 우니 카이센동 주문. 카이센동 치고는 금액이 합리적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에 단품만 나오는게 아니고 나름 코스요리처럼 나옴. 처음에 나온 미소 소스와 사시미는 잘 어울렸음. 소스가 좀 짜다고 느끼긴 했는데 맛있긴 했음. 두부요리는 무난무난하니 입가심하기 좋았음. 메인 메뉴는 생각보다 회 양이 많아서 만족스러웠음. 회는 선도가 아주 좋은 느낌은 아니었고 약간의 씁쓸한 맛도 났음. 개인적으로 우니보다는 가니가 더 맛있었음.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오차즈케 하고 미소소스 넣어먹는 것. 지금까지 오차즈케 먹은 것 중에 두번째로 인상깊었음. (첫번째는 텐동 마키노..)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는 쑥 넣은 두부라고 하시는데 맛은 녹차 넣은 크림치즈 맛이었음. 녹차 좋아하는 난 맛나게 먹음. 합리적인 가격에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라 재방문 할 예정. 🌕🌕🌕🌕
기요한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3 수창빌딩
임쪠 @wlgp4044
같은 메뉴를 파는 것 같은데 '기요한'도 있고 '기요항'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