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맛있는 들깨 수제비와 팥 칼국수. 예전 오픈 초에 한 번 갔다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식전 보리밥과 김치를 주시는데, 김치가 시판이라 보리밥과 먹기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메인은 수제비와 칼국수니 나쁘진 않았어요. 들깨 옹심이로 주문했고, 찐득한 옹심이와 수제비, 칼국수 면 조금이 들어있네요. 국물은 스프 같아서 따로 구매해서 먹고 싶은 부드러운 맛이에요. 내용물보다 국물을 더 먹었습니다. 팥칼국수는 처음부터 전혀 달지 않은 상태로 내주셔서 따로 주는 설탕을 추가해서 먹어야 해요. 팥칼 알못이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팥칼국수에 굉장히 깐깐한 부모님도 만족하시는 맛이에요. 오랜만에 갔는데도 맛있게 먹고 따로 포장주문으로 마무리했네요. 추천!
임면옥
서울 광진구 능동로 3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