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서 없어지는 족발. 약 9개월만의 서보 재방문이네요. 대사관세프님이 운영하셔서 영업일은 불규칙적이라 인스타 확인 필수! 오픈 15분 전에 대기하여 아슬아슬하게 바로 입장했구요, 카오카무덮밥 주문했습니다. 야들야들하고 녹듯이 사라지는 족발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했어요. 아삭한 청경채, 갓, 마늘플레이크가 식감을 더해주고, 약간의 국물에 촉촉해진 밥의 향미가 참 좋습니다. 따로 말씀드리면 고수를 양껏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엔 덮밥으로 먹다가, 비벼서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야죠.

서보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