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갈 때마다. 근처 갈 일 있으면 어떻게든 방문하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따뜻한 듯 서먹한 공간이지만 가만히 커피 두어 잔를 마시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좋아요. 날이 추워 체온을 올려보겠다며(?) 마신 아이리쉬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첫강한 알코올이 훅 치고 올라오는 듯하다가,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쌉쌀향 향이 입안을 도는 맛이네요. 콘파냐는 우유폼과 약간의 산미있는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더 데일리 카페 인 을지로
서울 중구 마른내로2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