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찜 2인 40,000원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흑태찜을 먹어보겠습니다. 찜의 양념이 맵거나 짜지않고 재료의 맛을 살리기 좋은 순한 양념입니다. 그래서 해물찜의 경우 담백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찜이 나오기 전에 청포묵, 오징어무침, 부추전이 나와서 기다리는 사이 술 한 잔할 수 있었습니다. 찜과 함께 형태가 온전한 젓갈(뭔진 안 여쭤봤습니다. 생선 같아요), 직접 담그신 김치, 밑반찬, 쌈채소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 더보기
일송정
대구 동구 반야월로14길 13
스끼(밑반찬)도 간결하고 모듬회 소자(28,000원)에 고기가 종류별로 10점씩 나왔습니다. 아마 광어, 광어지느러미, 방어등살, 방어뱃살 같더군요. 회를 시키면 매운탕이 따라 나옵니다. 소주는 참이슬, 좋은데이, 대선, … 등등이 있는데 무학에서 나오는 화이트가 있더군요. 19도라는 약한 도수가 진로클래식 보다 상쾌했습니다. 이름에 퓨전이 붙는 이유는, 튀김기가 있는 김에 닭을 튀겨 파십니다. 밑반찬 고구마 튀김을 잘 하시... 더보기
퓨전 회포차
울산 남구 삼산로228번길 22-1
고기 양은 보통입니다. 누린내가 난다는 분도 있지만, 대구에서 이정도면 평균인 듯 합니다. 간이 되어있지 않은 맑고 옅은 국물이라 되려 누린내가 적은 편입니다. 돼지국밥의 고기는 막 썰려있지만 잡고기는 아닙니다. 삼겹살 위주입니다. 부추는 무침이 아니라 젓갈 가득히 김치처럼 삭아 나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공장제처럼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드시던 시락국밥(시래기국밥)은 빨간 국이더군요. 얼큰해보이던데, 그래서인... 더보기
마산식당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01
제주 시내에 묵으면 언제나 빼놓지 않고 오는 곳. 언제 열고 언제 닫는지는 여쭤보지 못했다. 연락처도 없기에. 신청곡을 웬만해서는 틀어주신다. 락이 아니라하더라도. 그래도 락을 신청하는게 예의겠지요. CD와 LP가 꽤 있고 스피커가 준수하여서 원하는 노래가 있다면 여쭤보길. 바 자리가 다섯에, 4인 테이블이 셋, 6명 정도가 앉을 큰 테이블이 하나. 큰 테이블 옆엔 공연을 함직한 공간에 앰프나 기타 몇 대, 드럼 정도가 놓... 더보기
레드 제플린
제주 제주시 신광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