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들이 찍어준 사진으로 뽈레 후기 올림! 지도에서 봤을 때 판교역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들어가면 된다고 하는데, 저녁 시간에 차가 진짜 막혀서 20분 이상 걸린것 같다. 여기는 오픈 주방이었고 셰프+서버가 두 명 밖에 없어서 무지하게 바빠보였다. 그래서인지 주문도 나중에 추가 주문은 어렵고 한번에 미리 주문하라고 하셨음. 제일 기억에 남는건 리코타 샐러드였는데 비싼 가격에 걸맞는 화려한 비쥬얼이었다. 어니언수프는 뭔 커피잔에 담아줘서 실망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당. 개인적으로 표고를 싫어해서 시그니쳐 메뉴라는 관자파스타는 생각보단 별로였고 숭어알파우더가 들어갔다는 ‘보타르가’가 좀 더 취향에 맞았다. 칠리크랩도 맛은 있었지만 먹기가 불편했다. 손으로 잡고 먹으라고 비닐장갑을 주었지만 기름기 때문에 장갑 안으로 다 스며들기 때문에 그냥 포크나 수저를 이용해서 드시기를 추천한다. 아 참~ 여기 와인이 모두 화이트 와인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총평: 약간 둘이 가서 두 개 정도 시키기에는 양이 적어서 아쉬울 것 같고 여럿이 가서 다양하게 음식 주문해보기엔 나쁘지 않은 곳인 것 같다.
메즈클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3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