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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ee

추천해요

2년

간단평:한국식 디저트가 먹고싶을때 방문하기 좋은 곳. 4월의 물고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웨이팅:주말 오후 4시 기준 15분 분위기: 안락하다. 바질, 로즈마리, 선인장 등을 파는 게 신기했다. 혼자 오돌오돌 밖에서 추워서 기다린데다가, 케익을 생각보다 바로 안줘서 짜증이 조금 난 상태에서 흑임자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화가 사르르 풀리는 맛이었다. 바스크 치즈케익인데, 맛은 꾸덕하면서도, 촉촉함이 살아있는 맛이어서 좋았다.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을 중화시켜주는 부드러운 생크림과 같이 먹어서 조화로웠다. 내일 기상을 위해 아아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같이 먹었으면 딱일 뻔했다. 확실히 치즈케이크만 먹기엔, 맛이 강해서 물리는 맛이 있다. 집이랑 가까운쪽인데, 맨날 홍대로 가고 낙성대 쪽은 안가봐서, 다음에는 이 주위 맛집을 다녀봐야겠다라고 다짐을 하게 된 곳이다.

발루토 오목눈이

서울 관악구 장군봉1길 3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