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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ee

추천해요

1년

간단평: 티 노마드는 분명 다른 카페와 비교했을 때 분위기, 감성 측면에서 차별성이 도드라지는 곳이다. 비록 화과자와 떡은 빼어나지 않았지만 녹차 빙수가 출중해서 단순히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에 머무르지 않은 점도 좋았다. 빙수 단일 메뉴만 있으면 그걸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아쉽게도 세트로만 판매한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다과와 함께 한상 차림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재미가 있고 분위기가 좋으니 방문이 아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주문메뉴: 차빙세트 2인 28000 노마드 차 블루,말차빙수,화과자, 떡 2점, 양갱,녹차 치즈케이크가 나오는 세트이다. 디저트 구성이 친구가 아니라 어르신을 모셔도 참 좋아하시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녹차빙수 - 차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빙수의 달콤함은 물론 말 차의 특유의 씁슬함이 제대로였다. 비록 수제로 쑨 팥은 없지만, 말차빙수 자체로도 온전히 맛있었다. 다과 - ​화과자, 양갱, 떡, 녹차 치즈 케이크는 무난하게 우리가 아는 맛이다. ​노마드차-참고로 차 같은 경우, 노마드 차는 향이 밋밋한 편이라 향을 즐기고 싶다면 다른 차를 시키길 추천드린다. 디저트들이 단 편이라, 우유가 들어간 라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게 더 궁합이 잘 맞지 않을까 싶다.

티노마드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