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평: 소금빵/잠봉뵈르/명란바게트 먹었는데 이 중 가장 취향저격은 의외로 명란바게트 분위기: 원목 인테리어의 따뜻한 분위기에 재즈 피아노 bgm이 깔린다. 인테리어 자체는 좋은데, 약간의 센스? 2프로 부족하다. 여유를 느끼려면 어느정도 빈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빵 고르는 곳 동선이 좀 좁고 불편하다. + 빵을 고르는데 가격표가 한쪽 방향으로만 붙어있어서, 계산대에 줄선 사람들은 가격을 보고 빵을 추가로 주문하기 어렵다. 다들 일사분란하게 일하는데, 뭔가 부산한 느낌..이었다. 아 근데 까는 글은 아니다. 직원들이 바쁘다고, 서비스의식이 없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생긴 지 얼마안되서 나중엔 해결책을 찾지 않을까 싶다. 소금빵- 맛있는 소금빵맛. (굳이 표현하자면)우리가 아는 모닝빵 맛에 버터 풍미가 더 나서 맛이 더 고급스럽고, 식감은 쫄깃하다. 여기에 소금을 더해, 짭조롬한 맛이 식사빵으로도 좋은 별미이다. 잠봉뵈르 - 빵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바게트가 좀 질겼다. 기억나는건..시간이 흘렀어도 잠봉뵈르 햄은 여전히 부드럽ㆍ 고 맛있었다. 햄과 후추의 조화가 기억에 남는다. 명란바게트- 예전에.. 맛되디님인가? 어느분 리뷰에서 명란 바게트 추천 보구 먹었는데 오.. 내 원픽. 명란의 감칠맛이 참 매력있었다. 사실 다른 데 명란 바게트랑 어떻게 달라요? 하면 할말이 없는데... 왤케 명란이 감칠맛나게 맛있는 지 몰겠다. 참고로 바게트는 명란과 함께 바삭하게 구운 스타일은 아니고, 부드러운 편이다. 맥주 땡기는 맛.
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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