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에 입덕하게 해준(?) 고마운 바~ 스시 대관 갔다가 2차로 가게된 바입니다. 위치는 택시로 가서 잘 몰랐는데 공덕역 바로 근처네요. 원래 위스키를 아주 극혐했어서 바 가도 절대 안시키고 남이 줘도 안먹었었는데요. 이 날은 다들 위스키길래 분위기에 휩쓸렸는지 주문했고 완전 성공하였습니다ㅋㅋㅋ 저는 발렌타인밖에 모르는 완전 까막눈이라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글렌드로낙 12로 주셨어요. 셰리 캐스크라 달달한 건포도?? 캐러멜 같은 익숙한 맛이 나서 쉽게 마실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극혐했던 오크 향이 고소한 아몬드같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얻어마신 킬커란은 도수가 넘 세서 와인처럼 호로록했다가 저세상 갈 뻔 했어요... 쪼렙에겐 넘 혹독한 술.... 두 번째 잔은 칵테일로 주문했는데 (아마도 진리키) 칵테일도 괜찮았어요. 위스키는 어른들의 술 느낌이라 으른 된 느낌이구 아주 조았습니다. 저는 위스키알못이지만 같이 간 분들이 구비된 위스키나 가격이 참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재방문의사O
마띠아 바자르
서울 마포구 새창로6길 18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