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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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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생각보다 무난했던 내추럴 와인바. 연남동에서 와인 한 잔 하러 간 곳이예요. 이미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라 마파두부 하나, 내추럴 화이트 한 병 주문했어요. 홍시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곁들인 웰컴푸드는 와인안주로 좋은 맛이었구요. 마파두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었는데 튀긴 연두부에 라구소스를 곁들이고 라유와 고수를 얹어 내주셨어요. 맛은 조합 그대로의 맛이라 신선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같이 마셨던 내추럴와인은 피노그리에 실바너를 블렌딩한 와인이었는데 사과와 미네랄이 느껴지는 무난한 내추럴 와인이었어요. 저는 이 뒤에 마신 까바가 의외로 훨씬 맛있었어요. 디쉬 하나만 먹어본거라 다른 다쉬도 궁금하긴 해서 다시 갈 것 같긴해요. 하지만 요즘 와인바 갈 곳이 넘 많이 생겨서 우선순위가 계속 뒤로 밀리네요 ㅋㅋ 재방문의사△

힠컵

서울 마포구 동교로38안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