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스러운 느낌의 돈코츠라멘집. 예전 회사에서 외근 나갈 때 다녀오고 리뷰 쓰는 걸 깜빡해서 지금 쓰네요. 혜화 쪽 외근갔는데 대기가 넘 길지 않으면서 먹을만한 곳 찾다가 들어간 곳이예요. 같이 가신 분이 아재분들이라 웨이팅하는거 싫어하실 줄 알고 정돈은 생각도 안했는데 알고보니 한 분이 정돈에 매우 가고싶으셨나보더라구요... 저도 가고싶었는데.... 말씀을 해주시지 ㅠㅠㅠ 아무튼 들어가서 아묻따 돈코츠로 한 그릇 주문했는데요. 면은 잘 기억이 안나구요 ㅠㅠ 인상적이었던건 의도적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고기를 오래 삶아서 뭉그러진 것처럼 돼지고기 조각들이 동동 떠있더라구요. 국물 맛은 돼지냄새가 살짝 나서 시골스러운 느낌이 있긴 한데 짭짤하고 조미료맛 가득한 맛없없st 맛이라 잘 먹고 나왔네요.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고 근처 갔을 때 점심 먹으러 가기 괜찮은 곳이었어요. 재방문의사△
부탄츄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2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