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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추천해요
2년

고운 비주얼+고운 맛의 신상 파인다이닝 뉴욕의 미쉐린 3스타 Eleven Madison Park, Le Bernardin, 최현석 셰프로 유명한 쵸이닷 등 쟁쟁한 곳을 거친 박가람 셰프를 영입해 오픈한 곳입니다. 저는 오픈 직후인 작년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테이블웨어에 관심없는 제가 봤을때도 가본 다이닝 중에서 가장 예쁜 식기들이 많았고, 플레이팅도 곱더라구요. 맛은 ‘로컬 식재료를 살린 자연주의 컨셉의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에 맞게 토종닭을 사용해 파스타를 만들거나, 강원도산 루바브를 이용해 마우스 클렌저를 만드는 등 아이덴티티도 확실. 엄청나게 새롭고 충격적인 디쉬는 없었지만 음식 퀄리티도 괜찮고 오픈 직후임에도 서비스도 물 흐르듯 진행되어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재방문의사O ★참고 1) 제가 방문하고 난 뒤 꽤 지나 개선되었을 것 같긴 하지만 룸 조명이 핸드폰 카메라와 전파 충돌을 일으켜 사진이 마지막 사진처럼 나올 수 있으니 사진찍으실 분은 사전에 확인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2) 저는 와인페어링을 했는데(와인리뷰는 넘 길어지니 생략 ㅎㅎ) 드레스덴그린이 자연주의 컨셉의 레스토랑이라 오가닉/비오디나미/내추럴 와인이 많이 포함된 구성이었습니다. 내추럴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베스트 1) 한우 살치살은 촉촉하면서도 잘 숙성된 소고기의 감칠맛과 육향이 좋았습니다. 듁셀, 파와 같은 가니쉬와의 조합도 굿이고요. 안심은 안심인데도 지방함량이 높았는데요. 씹을 때 육즙과 녹은 지방이 같이 뿜어져 나오면서 리치함과 느끼함이 서로 줄다리기를 합니다. 맛있는 가니쉬, 와인과 함께하니 리치함의 승:-) 베스트 2) 그리너리 가든 - 전복 다시마, 무와 함께 2시간동안 쪄낸 완도산 전복 위 폴렌타와 화이트 서머 트러플을 잘게 갈아 올렸슴니다. 다시마와 무의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에 소복이 갈아 올린 트러플이 폭신한 식감과 향을 더해 아주 맛있었던 디쉬였네요. 베스트 3) 토종닭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방의 카펠라찌면에 토종닭으로 만든 소를 채우고, 토종닭 소스를 부어낸 뒤 당근 퓨레와 트러플을 곁들였습니다. 작년이 신축년(辛丑年)이라 파스타 위에 갈아올릴 블랙트러플을 송아지 모양 목각인형으로 장식된 귀여운 루이비통 케이스에 담아서 주시더라구요 ㅋㅋ 토종닭 특유의 쫄깃하면서 뽀득한 식감에 소스의 감칠맛이 좋았던 디쉬였습니다. 드레스덴 그린(Dresden Green)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20 B동 2층 222호 매일 12:00 - 15:00 / 18:00 - 22:00 런치코스 (120.0) / 디너코스 (250.0) 런치 와인페어링 (3 glass 75.0 / 5 glass 105.0) / 디너 와인페어링 (5 glass 105.0 / 8 glass 160.0) 예약은 네이버예약 OR 전화(02-6205-0329) #서울사랑상품권 #강남사랑상품권 사용처

드레스덴 그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2층 B동 2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