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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별로예요
2년

음식도 와인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별로 근처에서 식사 후에 2차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이 곳이 가고싶다에 저장되어있길래 다녀와봤어요. 내방역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위치는 아니라 그런지 자리는 있더라구요.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온 터라 래디쉬 요리와 소프트셸 크랩 요리, 오렌지 와인 한 병을 주문했는데요. 와인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오렌지 와인을 말씀드렸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 & 맛없는 와인을 추천해주셨어요. 같이 간 친구 모두가 입을모아 감기약맛이라고 평가를 내렸었네요(하지만 가격은 10만원이 넘었고요..). 래디쉬는 소금에 절인 뒤 돌김 소스를 곁들여 냈는데요. 물에 푼 돌김에 간장 넣은 걸 소금절인 래디쉬에 얹어먹는 맛이어서 사실 요리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민망한 감이 있었습니다. 소프트셸 크랩요리는 게는 퍽퍽하고 소스는 고수향이 거의 안나서 맛이 애매했네요. 음식도 와인도 실망스럽고 위치도 찾아가기 어려워서… 재방문의사X

미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