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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와인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별로 근처에서 식사 후에 2차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이 곳이 가고싶다에 저장되어있길래 다녀와봤어요. 내방역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위치는 아니라 그런지 자리는 있더라구요.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온 터라 래디쉬 요리와 소프트셸 크랩 요리, 오렌지 와인 한 병을 주문했는데요. 와인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오렌지 와인을 말씀드렸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 & 맛없는 와인을 추천해주셨어요. 같이 간... 더보기
김과 버터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먹는 래디쉬 (11,000), 고수를 넣어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 소프트쉘 (16,000). 특이하고 맛이 괜찮았던 디쉬들이었습니다만 메뉴 가격들을 생각하면 양이 매우 적네요 ㅎㅎㅎㅎ 서비스는 정말 친절하고 좋았어요. 다만, 이 가게를 다시 찾아갈 이유여야 할 와인이 매우 실망적. 추천을 적극적으로 해 주셔서 가격대가 꽤 높다 싶어도 기대를 잔뜩했는데 Weiss 2017 (Wörner, 99,000)... 더보기
방문한 날의 음식 메뉴판, x자 표시되어있는 건 불가능하다고 했고 그 외 두 개 빼고 다 먹어보았다. 사진은 비스트 보리 성게알, 고등어 훈연오이피클, 스윗 바레드 가지앤 케이퍼 깻잎 순. 음식은 괜찮았다. 다만 식사하러 간 곳 아니고, 이런 곳에서 가격 생각하면 안되는 걸지 모르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은 느낌. 여기서 양이 쫌만 많거나 일이천원 가격이 낮으면 더 만족했을듯 싶다. 특히 파스타는 넘 적었다. 이런 ... 더보기
내츄럴 와인난 판매한다는 와인가게 혼자하시는 가게여서 그런지 가게 크기에 비해서 자리가 많지않다. 판매하는 메뉴의 대부분은 요리쪽이었고 치즈 플레이트같은 핑거푸드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파스타 주문 치즈향과 치즈맛 가득한 파스타와 글라스 레드 2종, 화이트 1종 주문 레드2종은 오크향과 과실향이 나고 산미가 꽤 느껴지는 맛이었다. 화이트는 살짝 달짝지근한게 디저트와인으로 좋은 느낌이었다. 내츄럴와인이라 그런가 가격대가 ... 더보기
연남동 심주석 셰프님의 내추럴와인바. 한남동 르피에로 사장님께서 보이는 족족 마시라고 하셨던 le petit gimios 의 roumanis가 있길래 오늘은 올타 이것이다 하고 선택. 간단한 안주거리 위주로 나와있지만 이틀 전 예약 시 오마카세로도 식사를 준비해주신다고! 재미난 와인이 많아 다음에 하루이틀 전에 와인을 먼저 오픈해달라고 요청할 예정. 마음은 한 병 더 따고 싶었지만 여기서 만난 모르는 분과 함께 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