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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와마리

추천해요

4년

진실로 진정한 <- 이런 수식어가 사실 필요 없는 자연산 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주아울렛 가셨다가 여기 가셔야죠... 정말 한 입 넣으면 첫 향부터 끝까지 끌고가는 잔향까지 너무 좋다. 여태 먹은 장어는 장어가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맛. 자연산임을 자랑하듯 머리까지 같이 올려주며, 함께 한 묵은지는 할머니가 떠오르는 최고의 맛. 더불어 된장시래기국을 함께 주셨는데 눈물날 정도로 맛있어 포장하고 싶었다. 장어의 어향이 풍성하고 씹으면서도 그 쫄깃함과 담백함에 생강이 필요가 없다. 들은 바로는 전기로 충격을 주는 방법으로 장어를 굽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더 자세히는 모르겠고... 부모님 모셔가고 싶은 맛이다.

진미식당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마루로 261 진미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