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와보고 싶었는데 휴일은 콜키지 무료, 단품 주문 가능해서 더 좋아진 곳이 돼버림. 5만 원짜리 코스는 처음부터 공기밥을 주문할 수 밖에 없는 아주 잘 넘어가는 한식들. 특히 반찬들이 정갈하면서도 왠지 경상도음식과 같은 젓갈맛이 너무 좋다. 사가고 싶은 반찬들이었다. 김치는 소금을 쓰지 않고 젓갈을 이용한다고 했고 이것만으로도 뜨거운 밥 한그릇으로 뚝딱이다. 해산물 러버에게 적합하게 해산물로 가득하며, 뭣보다 한국주류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한 한식 (집밥) 한차림을 맛볼 수 있어 좋다. (Fyi. 저기 있는 멍게젓갈은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콧구멍 평수가 넓어질 수 있다)
디히랑
서울 강남구 언주로121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