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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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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갸또가 예쁘고 또 찻잔과 그릇들도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서 내주시는, 나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게. 요즘은 요렇게 예쁜 프랑스식 디저트와 티팟에 담긴 홍차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워낙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평범하다 느껴지게 되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가게는 무척 귀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좁디 좁은 계단을 올라 만나게 되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두 벽면이 유리창으로 된 다락방.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모든 디저트가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넓지 않아서 자리가 없을 때도 많아요.

몽 카페 그레고리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8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