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카페 그레고리
Mon Cafe Gregory
Mon Cafe Gregory
잠깐 프랑스 그 어딘가의 허름한 카페에 다녀온 느낌 입구에서부터 고수의 향기가 폴폴 풍기는 카페 였어요. 마리아쥬프레르도, 프랑스 디저트도 잘 모르는데 친구들과 어리둥절해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메뉴 중에 힘겹게 고르고 기다리니 예쁜 잔과 그릇에 담겨 하나 씩 내어주셨어요. 그래도 메뉴판에 메뉴 하나하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고, 실제로 마셔봤을 때도 기대 이상의 맛이라 만족스러운 방문이였어요. 달달하고 먹기 ... 더보기
갸또가 예쁘고 또 찻잔과 그릇들도 어울리는 것으로 골라서 내주시는, 나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게. 요즘은 요렇게 예쁜 프랑스식 디저트와 티팟에 담긴 홍차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워낙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평범하다 느껴지게 되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가게는 무척 귀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좁디 좁은 계단을 올라 만나게 되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두 벽면이 유리창으로 된 다락방. 비밀 아지트 같은 분위기... 더보기